[2019 하반기 채용설명회_삼성전자 DS부문] 표절 자소서는 확실한 탈락···창의성 면접 '획기적인 답변이 합격의 지름길'

입력 2019-09-11 15:04  




△10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삼성전자 DS부문 채용설명회가 열렸다.(사진=김혜선 인턴기자)




[2019 하반기 삼성전자 DS부문 채용설명회]
<p>

채용일정

 서류접수: 9월 4일~16일 / GSAT: 9월 중 / SW역량테스트: 10월 중 / 면접: 11월   중 

 채용분야

 메모리 사업부 / S.LSI 사업부 / 파운드리 사업부 / 반도체연구소 / Test&System   Package 총괄 / LED 사업팀 / 기흥·화성·평택단지 / 생산기술연구소 

 채용직무
<p > 회로설계 / 신호 및 시스템설계 / 평가 및 분석 / 반도체 공정설계 / 반도체 공정   기술 패키지개발 기구개발 / SW개발 / CAE시뮬레이션 / 설비기술 / 인프   라기술 / 생산관리 / 환경안전 / 영업   마케팅 / 재무 / 경영지원(일반)

 채용절차

 지원서 작성 -> 직무적합성 평가 -> 직무적성검사·SW역량테스트 -> 종합면접   -> 채용검진 -> 최종 합격

채용인원

 비공개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삼성전자 DS부문이 9월 10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종합 채용설명회는 5일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세 번째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각 사업별 인사담당자가 PT를 진행해 총 7개 사업부가 참여했다. 참여 사업부는 △메모리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S.LSI 사업부 △기흥/화성/평택 단지 △반도체 연구소 △TSP총괄 △생산기술연구소였으며, ‘종합기술원’은 불참했다. 

삼성전자는 DS부문과 CE·IM 부문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CE·IM부문이 휴대폰 생산이 주력인 사업이라면, DS부문은 반도체·LED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DS부문은 2018년 삼성전자 매출 243조원 중 약 86조원를 차지했으며, 영업이익 44조원을 기록해 매출대비 영업이익 50%에 임박하는 결과를 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4일 지원서 접수를 시작해 16일 마감한다. 채용절차별로 합격자들은 직무적합성검사(9월), 직무적성검사 S/W테스트(10월 20일), 종합면접(11월), 채용검진(11~12월)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직무적성검사는 국내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와 해외 2개 지역(Newark, LA)에서 진행되며, 최종 합격 시 19년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020년 1월~2월 입사 가능한 자로, 다음해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를 선발한다. 지원조건은 △OPIc(IH~IL레벨) △TOEIC Speaking(5~7레벨)을 지원서 접수 시 필수 기재해야 하며, 각 직무별로 요구 레벨이 상이하다. 또한 중국어자격 보유자, 공인한자능력자격 보유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를 우대한다. 중국어자격 보유자는 필기 BCT(620점 이상), FLEX 중국어(620점 이상), HSK (5급 150점 이상), 회화 TSC(Level 4이상), OPIc 중국어(IM1이상) 중 해당될 시 우대사항으로 인정된다. 공인한자능력자격은 한국어문회(3급 이상), 한자교육진흥원 (3급 이상), 한국외국어평가원(3급 이상), 대한검정회(2급 이상) 중 보유한 자격이 있으면 된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채용인원은 별도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사담당자는 “수요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채용인원은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인사담당자는 상담회 부스를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팁을 공개했다. 인사담당자는 “공개채용에 많은 분들이 지원해줘 채용규모가 커졌다. 이로 인해 자기소개서를 각각 다른 인사담당자가 검토하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은 없다”며 “회사의 기본 규정 중 내용이 유사한 표절 자소서는 확실한 탈락 요인임을 꼭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직무적합성 평가는 전공과목 이수내역, 직무경험, 에세이 등의 항목을 통해 지원자의 업무 기여도 및 성실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R&D·기술·소프트웨어 직군과 영업·경영지원 직군으로 분류해 평가한다. 

삼성전자 DS부문 채용박람회에서는 4학년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이대의 구직자들이 방문해 ‘인턴채용 여부’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하반기 인턴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는 “예년과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나, 하반기에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내년에도 비슷하게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면접의 꽃, ‘창의성 면접’

서류전형에 합격하면 직무적합성평가, GSAT 응시 후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 DS부문의 면접은 직무적합성면접, 창의성 면접, 임원면접 3단계를 걸쳐 진행된다. 그중 ‘창의성 면접’은 인사담당자가 꼽은 ‘면접의 꽃’이다. 창의성 면접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각 제시된 문제로 진행되는데, 이때 창의적인 생각을 해내는 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공채의 경우 3명 정도의 인사담당자가 대량의 지원자들을 만나 획기적인 대답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는 “면접 진행 시 다들 아이디어가 비슷해서 인사담당자들도 굉장히 지루해 한다. 그러나 면접 때마다 다른 관점에서 획기적인 대답을 하는 사람 한 명쯤은 있는데, 그런 사람을 보면 바로 ‘저 사람이랑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19 삼성전자 DS부문 하반기 채용설명회 QnA

최근 워라밸이 구직자들에게 고려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들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 출근 8~10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가능하며, 주 40시간을 넘는 선에서 하루 4시간만 해도 문제없다.”

캠퍼스에 따라 통근이 어려울 수 있을 거 같다.

“거리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긴 할 거 같다. 출퇴근 버스를 인천, 천안 29개 노선 33대로 출퇴근 버스를 제공한다. 또 귀성버스 및 경조시 버스를 지원해준다.”

연구소는 박사만 뽑나.

“연구소라 박사 비중이 높긴 하지만 학사출신 비율도 높다. 입사 시 박사로 들어와도 자신의 역량에 따르니, 학사라고 부담 갖지 말고 관심 가져주면 좋겠다.”

자율복장제도가 도입됐다고 들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현재 자율복장을 시행 중이다. 꼭 셔츠나 구두를 착용해야 하는 게 아니라 운동화, 간편한 티를 입고 오는 분들도 많다. 자신의 업무역량이 최적화가 될 수 있는 옷을 선택해서 입고 오면 된다.”

학술연수도 지원해주나.

“지원해준다. 국내외연수 다 가능하다.”

S.LSI 사업부 경우 TO가 적을 거 같다.

“공장이나 라인이 없고 회로설계 인원만 뽑기 때문에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 사업부의 유사 직무와 비교해보면 적은 인원은 아닐 것이다.”


hsunn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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